산림청, 직원 스스로 학습계획 세우면 지원하는 ‘Design Yourself’ 추진
산림청, 직원 스스로 학습계획 세우면 지원하는 ‘Design Yourself’ 추진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4.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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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직원 역량 강화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산림청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역량개발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면 지원금과 학습시간을 보장해주는 ‘Design Yourself’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직원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해 신청하면 발표심사를 거쳐 1인 100만원 한도 내에서 과제수행예산을 지원한다.

현재 산림청(소속기관 포함)에 근무 중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6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연수와 국내탐방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 시대 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 기타 강의 수강 등 지원 내용에 제한이 없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직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금은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우수’를 받아 지급된 포상금에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혁신행정담당관실(042-481-42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아카데미(명사 특강), 해커톤(끝장토론), 산림정책 토론회·포럼 등 직원들을 위해 지속적인 학습기회와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사람에게 쓰는 돈은 투자이지 결코 비용이 아니다”면서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