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로보틱스, 농업용 드론 ‘반디’ 인기몰이
메타로보틱스, 농업용 드론 ‘반디’ 인기몰이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4.11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사보다 2배 많은 로터 안정적 비행
모듈방식 채택 효율적 교체 장착 가능
‘반디 A-1’과 ‘반디 B-1’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메타로보틱스는 직접 연구 개발하고 생산한 농업용 드론 브랜드인 반디 시리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로보틱스는 지난해 농협중앙회 계통계약을 체결해 영호남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반디 A-1’반디 B-1’의 판매가 두드러진다.

반디 A-1’10L의 약제를 적재하고 최대 15분간 비행이 가능하며 8분간 약 3300평을 안정적으로 방제 할 수 있는 드론이다. 타사 제품 대비 2배 많은 16개 로터로 밸런스와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보여주며 강력한 하향풍을 통한 뛰어난 방제 효과를 보여준다.

반디 A-1’은 설계부터 모듈 방식으로 개발돼 약제통 부분에 입제살포기를 간단히 교체 장착이 가능하다. 약제 방제뿐 아니라 씨앗, 비료 등도 살포할 수 있어 효율성도 뛰어나다.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 좁은 지역 방제를 겨냥해 개발한 소형 기체 반디 B-1’에 대한 반응도 좋다. 현재까지 3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반디 B-1’은 로터를 접었을 때의 사이즈가 작아 휴대성이 좋아 소규모 영농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제품 전고가 낮아 이착륙시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해 인력개발원이나 교육원 등지에서 교육용 및 시험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익산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에 소재한 7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언제든지 기체에 대한 A/S 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어 바쁜 영농일정에 불편함 없게 사용할 수 있다.

메타로보틱스는 올해 10L 급 새로운 기체 반디 C-1’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며 농업용 드론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로보틱스 관계자는 “‘반디 C-1’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개발한 신제품으로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농업용 드론 외에도 경험 많은 개발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를 개발 중이며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