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 개최
제12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4.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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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99명 가축방역의 '초석'으로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란 ‘병역법’ 제34조의 7에 따라 수의사 자격을 가지고 대학졸업후 군 복무 대신에 공중방역수의사에 편입돼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는 자로 임기제 공무원이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공중방역수의사 임용식에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99명과 가족, 친지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용식은 가축방역 종사명령서 수여, 직무교육 우수자 시상, 공중방역수의사 대표 선서,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임용하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는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군사훈련을 거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1주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의 배치기관에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국경검역 등의 업무를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임상예찰과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발생농장 이동제한 등 현장 방역업무, 도축장 검사 등 축산물 위생업무와 동·축산물 검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지금까지 1222명이 복무를 완료했고, 현재 320명이 복무중이다.

농식품부는 "일선 가축방역기관에서 가축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