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서 충주 미소진쌀 맛보세요”
“켄싱턴리조트서 충주 미소진쌀 맛보세요”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4.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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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켄싱턴리조트 ‘충주미소진쌀’ 공급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

충주시는 최근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충주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광규)과 충주미소진쌀 판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고품질 충주쌀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충주시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광규)과 충주미소진쌀 판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시장과 방병순 이랜드파크 호텔&레저 부장, 김광규 대표를 비롯해 농협 및 쌀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쌀의 대표 브랜드인 미소진쌀의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 쌀 주문 시 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즉석 도정한 미소진쌀을 납품하게 된다. 시는 신선하고 정직한 고품질 쌀의 생산과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되도록 관리감독을 하게 된다.

또 켄싱턴리조트에서는 미소진쌀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리조트 내 로비에 홍보처를 제공한다. 켄싱턴리조트 충주의 연간 쌀 소비량은 24톤 정도이며 지난해 15만여 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리조트 손님 및 직원들에게 충주쌀을 홍보할 수 있게 돼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쌀 뿐 아니라 과수, 채소 등으로도 납품 품목을 확대하고 이랜드 임직원 인터넷몰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과 같이 안정적인 미소진쌀 공급처가 지속적으로 발굴된다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시에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쌀이 생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