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후계농 육성 발전기금 기탁 약정식
한농대, 후계농 육성 발전기금 기탁 약정식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4.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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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회와, 매년 200만원 전달키로
허태웅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왼쪽)과 백석환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회장이 청년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 약정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태웅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왼쪽)과 백석환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회장이 청년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 약정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지난 11일 한농대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회(회장 백석환, 이하 명인회)와 '청년 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허태웅 총장과 백석환 회장, 한농대와 명인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은 영농경력 15년 이상의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 특작, 축산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이다.

지난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 41명의 회원이 각종 봉사활동과 위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약정식에서 명인회는 우수 장기 현장실습생의 해외실습연수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한농대에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고, 청년 후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한농대에 매년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허태웅 총장은 “남을 배려하는 명인회 회원들의 깊은 뜻을 한농대 학생들이 배우고, 졸업 후 나눔을 실천하는 한농인이 되도록 인성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