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차관, 이상저온 피해 농업인 위로
김현수 차관, 이상저온 피해 농업인 위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4.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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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8일 충남 천안의 저온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7~8일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이 지역 595ha 규모의 과수, 채소 등이  규모의 배 농장이 피해를 입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피해 농가에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난해 말 평균 3배가량 인상된 지원단가를 적용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가 심한 농가는 생계비와 고등학생 학자금(피해율 50%이상),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피해율 30%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과·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피해 과실수를 확정하는 착과수 조사 이후 7월부터 보험금을 전액 지급한다.

종전에는 보험금을 최종 수확량이 확정되는 수확기(11월경) 이후에 지급하거나,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수확기 이전에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했었다.

김 차관은 저온피해 증상 발견 시 조속히 해당 지자체에 신고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상저온, 우박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