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아세안식량안보정보시스템 연수 실시
농정원, 아세안식량안보정보시스템 연수 실시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9.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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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등 9개 국가 참석…다양한 교육 진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10일까지 제주도와 서울 일대에서 아세안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연수를 진행했다.

AFSIS은 지난 2001년 10월 아세안+3 농림장관 회의 시 승인된 국제 협력사업으로 농업통계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아세안지역 식량안보에 기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연수는 정보화진흥원(NIA)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세안 9개 국가의 농어업 통계·정보화분야 공무원 및 AFSIS 사무국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용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모델 개요와 사례, 농정 발전사와 식량 정책, 농업통계와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특강과 농촌진흥청 유전자 센터 시설 견학, 감자재배농가․U-IT 현장 시찰 등으로 구성돼 실시됐다.

하영효 농정원 원장은 “아세안식량안보정보시스템은 심화돼 가는 식량위기에 있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세안 국가 공무원이 농업통계정보화 능력을 배양해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