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사업자 모집
임업진흥원,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 사업자 모집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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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예냉설비·자동선별장비 등 공동수출장비 지원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내달 4일까지 산림청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사업자를 모집한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은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우수경영자를 선정하여 고품질 임산물 생산 및 가공, 유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주체로 선정된 사업자는 19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의 수출용 공동수출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개소당 사업규모는 20(국고보조 50%, 지자체 보조 20%, 자부담 30%)이다.

시설지원 외에도 임업진흥원을 통해 바이어 연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

임산물 수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유리 선임은 하드웨어인 시설지원과 소프트웨어인 해외마케팅 지원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체와 지자체의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 총 7개 수출특화지역이 대한민국 임산물 수출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에는 2개소의 신규 사업지가 선정될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임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수출특화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산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 및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