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김포·강화 돼지 2차 구제역 백신
20일부터 김포·강화 돼지 2차 구제역 백신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4.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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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김포의 구제역 발생지역과 인접지역인 강화군 내 돼지 7만여두에 대한 2차 구제역 백신접종을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 발생지역 내 축산농장에서 감염항체(NSP) 검출과 1차 백신접종 시 누락개체 발생가능성, 구제역 바이러스의 환경저항성(축사내 돼지퇴비에서 15~28일 생존) 등을 고려한 것이다. A형 구제역 백신항체의 조기 상승유도가 필요해 백신 접종간격을 조정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2차 구제역 백신 접종 농가에게 꼼꼼한 임상관찰과 함께 접종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가축이동이나 축산분뇨 수거 차량 등도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