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명의 김만재원장 칼럼-3] 여성탈모치료, 체질별 진단은
[탈모명의 김만재원장 칼럼-3] 여성탈모치료, 체질별 진단은
  • 박용진 기자 sushinhan@hanmail.net
  • 승인 2018.04.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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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

(한국농업신문=박용진 기자) 탈모는 일단 한 번 시작되면 멈추기 어려운 질환으로 손꼽힌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탈모가 생겨난 원인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젊은 층과 여성 탈모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스트레스 및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등 후천적인 원인으로 시작된 탈모는 초기치료가 더욱 중요하다.

탈모를 발현시킨 후천적 요인들만 제거한다면 탈모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 충분히 탈모 진행을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의학계에서는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해 기혈의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두피의 어혈을 부추기고 모발로 영양공급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탈모가 생겨난다고 보고, 탈모를 단순히 두피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내외적 요인으로 구분 지어 복합적인 치료에 들어간다.

신체 내부에서 발생한 탈모의 원인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으로 실제 탈모치료한의원에서 처방된 한약은 면역체계를 바로 잡고 열 조절기능을 회복시켜 줄뿐만 아니라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몸 전체의 생리적인 부조화를 바로 잡아주는 특징을 지닌다.

근본치료의 경우 두피에 영양공급을 원활히 진행해주는 것은 물론 다시 풍성한 머리숱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발모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 사이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이에 환자 개인별 체질을 분석한 조기 진단을 통해 근본적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재발의 위험성까지 낮출 수 있는 것이 탈모 질환인 만큼 탈모를 일으키는 외적인 요인은 물론 내적인 요인까지 치료가 가능한 탈모치료병원을 우선으로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다만, 탈모치료 후 지나친 음주나 고열량 식단, 불규칙한 식생활습관과 수면부족 등이 이어지면 또 다시 탈모를 불러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근본적인 탈모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기적으로 두피진단 및 생활지도관리를 돕는 사후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병원인지 확인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