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트랙터 입찰 대동 417대·LS 383대
농협 트랙터 입찰 대동 417대·LS 383대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4.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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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350대·중형 200대·소형 250대 결정
지난해보다 공급 370대 줄어
대동공업의 트랙터.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협 농기계은행사업용 트랙터 입찰이 대동공업 417, LS엠트론 383대로 결정됐다.

이번 총 입찰 물량은 총 800대로 소형 49마력이하 250, 중형 50~69마력 200, 중대형 70~100마력 350대다. 대동공업은 소형 142, 중형 113, 대형 162대를 LS엠트론은 소형 108, 중형 87, 중대형 188대를 배정받았다.

입찰 방법은 규격별 예정가격이내 최저가격 입찰자 순으로 낙찰가격과 순위가 결정됐다. 이에 낮은 단가를 써내지 못한 국제종합기계와 동양물산기업은 예정가격 초과로 유찰됐다.

입찰물량은 지난 20161526, 지난해 1173, 올해 800대로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시장 재고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입찰 결정도 기존 1월에서 약 3개월 늦어진 지난 25일 실시됐다.

농협 자재부 관계자는 “4월 말 기준 800대 정도의 트랙터 재고가 있는 상황이며 전체 입찰 물량도 연 300~400대씩 줄고 있다앞으로 농협에서는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물량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연 300~400대의 여유 물량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협과 두 업체는 53일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