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백숙맛집 '싸리재 토종닭', 농장에서 방사해 키운 토종닭 사용
속초백숙맛집 '싸리재 토종닭', 농장에서 방사해 키운 토종닭 사용
  • 박용진 기자 sushinhan@hanmail.net
  • 승인 2018.05.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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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박용진 기자) 농장에서 방사해 키운 토종닭을 이용한 보양식을 판매하는 '싸리재 토종닭'은 속초 지역주민 사이에서 속초백숙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10여가지 국산 한약재와 10여가지의 부재료를 혼합해 7시간동안 우려내 진한 맛을 내는 육수로 만드는 요리는 마치 보약을 먹은 듯이 팔팔한 기운을 보충해준다. 싸리재 토종닭은 닭요리로 닭볶음탕, 엄나무백숙, 능이백숙, 옻백숙을 비롯해 전복과 문어와 새우와 능이가 들어간 황제해신탕이 있으며, 오리를 이용한 엄나무백숙, 능이백숙, 옻백숙과 문어숙회 메뉴를 구성했다.

속초토종닭 싸리재토종닭의 황제해신탕에 들어가는 문어와 전복은 동해안에서 직접 잡은 것을 사용해 싱싱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문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질환과 고혈압 등을 예방해준다.

고추가루, 들기름, 나물류, 채소류 등도 시골집에서 직접 재배한 것을 공수하기 때문에 싸리재토종닭의 음식은 신선함이 특징이다.

싸리재 토종닭 관계자는 "척산온천을 지나 연호콘도 인근에 위치한 싸리재 토종닭은 엄마의 손맛을 가득 담아 정성스러운 요리를 대접한다"며 "언제나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맛있게 요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