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13kg 쌀 ‘불티’
농협하나로마트 13kg 쌀 ‘불티’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5.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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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여성, 10kg 찾던 고객들 선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유통이 지난달 파격적으로 선보인 13kg짜리 소포장 쌀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집계를 내봐야 알겠지만 13kg 소포장 쌀이 출시 한 달동안 불티나게 팔려나갔다”며 “기존 10kg짜리를 찾았던 고객들이 13kg 상품을 사 간 것 같다. 여성고객과 노약자의 요구를 꿰뚫은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간 쌀 포장은 10kg과 20kg으로 출시되는 게 관행이다시피 했다. 농협유통은 이런 관행을 깨고 지난 4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 13kg으로 포장된 쌀을 내놓고 판매를 시작했다. 10kg 쌀은 자주 떨어지고 20kg 쌀은 무거워 그 중간을 찾다보니 13kg씩 포장을 시작했다는 것. 새 상품은 20kg와 kg당 같은 단가에 판매하고 있다.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