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중앙연합회, 2018 제3차 이사회 개최
쌀전업농중앙연합회, 2018 제3차 이사회 개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5.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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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중앙회장 “타작물 재배 쌀전업농 역할이 컸다”
타작물 재배, 농기계·종자 등 추가지원 촉구도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4일 ‘2018년 제3차 이사회’를 갖고 2018년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사후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

2018년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지난달 20일 신청이 끝나 애초 예상했던 5만ha에는 미치지 못하는 3만3000ha의 타작물 재배면적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광섭 중앙회장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진행됐던 2018년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있어서 쌀전업농이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쌀전업농의 위상을 높이고 식량안보를 지키는 최전방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우리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후조치 계획으로 ▲2018년 신규 임대 간척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 기한 추가 ▲사업신청 시스템 등록 정보·보완 및 분석 ▲사업 참여 농가의 원활한 타작물 재배를 위한 기술·기계화 지원 및 수급안정 대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타작물 수확을 위해 필요한 기계 지원이 부족하고, 종자 확보가 어려워 원활한 타작물 재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올해 진행된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내년 진행될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역시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김응철 충남대학교 의무자조금연구센터 실장이 나서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쌀의무자조금 특강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