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마을서 '도농공감'
최북단 마을서 '도농공감'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5.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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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도농협동연수원, 농번기 일손돕기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은 10일 농협은행 은퇴설계 고객 80여명과 함께하는 ‘도농협동CEO리더어울림과정’을 실시했다.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최북단 민통선 내 농장에서 친환경오이 수확 체험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옥수수 묘종 일손돕기, 마을정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농업의 가치와 농촌경관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허브빌리지 탐방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도토리를 활용한 전통 도토리묵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심명옥 연수생은 연수 소감으로 “남·북 농업인 모두가 잘 사는 평화로운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일손 돕기를 통해 도농교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도농어울림과정은 농산물 직거래 기반을 구축하는 연수과정이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