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도 대동이 만들면 다릅니다”  
“전기차도 대동이 만들면 다릅니다”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5.1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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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전기차 전문기업 이미지 부각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참가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 5회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대동공업이 전기차 전문기업 이미지를 더하고자 한다.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지난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 5회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탄소 없는 섬 제주, 뉴 이-모빌리티(E-Mobilit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및 배터리와 충전기, 부품 소재 등을 생산·공급하는 국내외 15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동공업은 전기차 신사업에 대한 홍보로 전기차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전기차도 대동이 만들면 다릅니다’ 슬로건 아래 ‘전기 운반차 메크론 3000E와 EVO100LA’ 그리고 ‘전기트랙터 CK350EV’를 전시했다.


메크론 3000E는 정격 출력 10마력, 최고 출력 30마력의 고효율 전기 모터를 장착, 2륜 구동과 4륜 구동으로 운반, 이동,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최대 300kg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30km/h이고 1회 충전 시 최대70km까지 이동 가능하다. EVO100LA은 최고속도 20km/h이며 최대 300kg까지의 농산물과 농자재 등을 운반할 수 있다. 한번 충전 시 최대 6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김명일 상품기획실장은 “대동공업은 농기계 회사지만 지난 70년 동안 농기계에 대한 독자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축적해 국내 최초로 전기트랙터와 전기운반차 개발에 성공한 저력이 있고 전기차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준비가 돼 있다”며 “농기계 사업 중심에서 전기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전기차 기술을 확보하고 역량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