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 '산림기능인양성과정교육' 실시
산림조합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 '산림기능인양성과정교육' 실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5.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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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원장 류재철)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산림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자 지난 2016년부터 ‘산림기능인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라생태숲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산림기능인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임업 전문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고 산림경영기술자 자격 취득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제주도내 산림사업 품질향상과 산림일자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34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임업에 대한 기초소양 및 산림분야 취업을 위한 기술습득 및 자격 취득을 해 나갈 것이다.

산림기술자 및 기능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산림조합 임업훈련원(양산, 강릉, 진안)으로 직접 찾아가 장기간(6주)의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항공료, 체재비 등 교육생의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2016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과 산림조합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으며, 제주도내에서도 전문적인 산림사업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업기술훈련원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산림전문인력을 양성해 제주의 푸른 산림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림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