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환자용도 있어요
가정간편식 환자용도 있어요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5.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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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키친, 당뇨환자용 420개 식단 개발 배송서비스
매직테이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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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차세대 가정간편식인 밀키트(Meal-kit) 시장 확대에 따라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밀키트란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 끼 식사 분량의 손질된 식재료, 소스, 레시피로 구성된 제품을 말한다.

당뇨 식이요법 연구전문 스타트업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은 당뇨 환자를 위한 420여개 식단을 개발해 배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17년은 3조원대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4조원대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해외에서 밀키트 시장은 더욱 성장하는 추세다. 2012년 미국 '블루에이프런' 스타트업이 식재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밀키트 시장이 등장했다. 홀푸드를 인수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밀키트 시장에 뛰어 들면서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강임규 닥터키친 이사는 "밀키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반 식단 외에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