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콩 계약 재배 실시      
경기도, 개발 콩 계약 재배 실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5.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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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강풍·녹풍 품종 등 32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조석구 경기도콩연구회 부회장, 김동윤 농업법인 성호 대표,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대표는 최근 ‘경기도 개발 신품종 콩 생산 및 이용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콩의 생산과 이용확대를 위해 경기도콩연구회와 가공업체 등이 협력하기로 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조석구 경기도콩연구회 부회장, 김동윤 농업법인 성호 대표,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 대표는 최근 ‘경기도 개발 신품종 콩 생산 및 이용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연풍, 강풍, 녹풍 등 32톤을 가공업체인 성호와 잔다리마을공동체에 공급하게 된다. 이들 두 업체는 연천과 포천, 양주, 파주 등지에 총 20ha의 재배단지를 조성, 경기도 콩을 계약 재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도가 개발한 콩 신품종의 안정적 공급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것으로 생산농가는 우수 종자 공급과 안정적 소득확보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김순재 원장은 “농기원에서는 우량종자공급과 기술지원, 경기도콩연구회는 고품질 콩 생산과 공급, 가공업체는 다양한 콩 가공품의 생산유통을 담당하게 된다”며 “다자간 협약으로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