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추진    
파주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 추진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5.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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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산질 토양개량제 7만 9525포 공급
경기도 파주시는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파주시는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공급지역인 조리읍,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파평면 등 5개 읍․면에 규산질 5만4529포, 석회질 2만4412포, 패화석 584포 등 총 7만9525포를 공급했다. 


시는 올해까지 논토양의 유효규산 함량을 157ppm으로 높이고 밭토양의 산도를 pH6.5로 토양을 개량할 계획이다. 규산질, 석회질 등 토양개량제를 시용하면 산성화되고 척박해진 토양 내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작물 흡수가 억제돼 농작물 고유의 맛과 향 등 특성 회복과 함께 수확량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시용을 통해 토양을 개량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규산질은 벼 쓰러짐 방지와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큰 만큼 모내기 이전에 반드시 살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관내 전역을 3권역으로 나눠 3년 1주기씩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 있다. 


2019년도 공급지역은 탄현면, 월롱면, 금촌동, 교하동으로 내년 공급지역에 대해선 올해 10월말 추가신청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및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31-940-52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