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 품종 홍보 ㆍ시장개척 지원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신규 유통망 확보를 위한 양파 품종 설명회를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얄튤립호텔에서 개최했다.
4개 부·청(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은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종자 개발 R&D 사업인 GSP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평이 이번에 개최한 양파 품종 설명회는 'K-SEED DAY'를 통해 GSP사업에서 개발된 우수품종의 홍보와 시장 개척을 위해 열렸다.
겨울이 긴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에 적합한 농업회사법인 ㈜씨드온의 강내한성 양파 품종에 대한 품종 설명회와 회사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지 유통업체와 MOU를 체결, 국산 종자의 진출 길도 마련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 국회의원 외 현지 유통상인 및 재배농가, 알마티 주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오경태 원장은 “종자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종자기업으로 성장하고 GSP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산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SP를 통해 2017년 종자 수출 2447만 달러, 국내 매출 128억 원, 품종 개발 86건, 특허출원 33건, SCI 논문 85건 등 주요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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