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 점검 나갑니다
'논 타작물 재배' 점검 나갑니다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5.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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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이행점검 실시
직불금 이행점검 모습.
직불금 이행점검 모습.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는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이달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말까지 점검 한다.

올해는 쌀 수급조절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해당 농지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나간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664만7000 필지(118만6천명/121만2천㏊)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타작물재배 논은 신청필지 15만1000 필지(6만2천명/3만4천㏊) 전체에 대해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 10월 31일까지 벼 이외 약정품목을 재배하는지, 타작물재배 약정 면적과 타작물 재배 면적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을 활용한다. 일부 지역은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한 점검 방식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조재호 농관원장은 “직불금 등 국가보조금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다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신청농가와 마을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