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방콕식품박람회 68개 업체로 한국관 참가
aT, 방콕식품박람회 68개 업체로 한국관 참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5.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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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한국 식품 인기 지속 '총력'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18) 한국관 전면.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18) 한국관 전면.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아세안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18, 이하 타이펙스)'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올해 15회를 맞는 타이펙스박람회는 태국뿐만 아니라 인근 아세안 지역 식품바이어가 집결하는 동남아 최대 식품박람회다.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6개국 2433개 업체가 참가하며, 6만여 명의 바이어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은 최근 우리 딸기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동남아 내 한국 라면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하는 등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는 추세다. aT는 이번 타이펙스박람회를 활용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태국 내 한국식품의 인기를 이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한국관은 68개 수출업체가 딸기, 사과, 버섯 등을 선보이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건강식품, 즉석 편의식품 트렌드에 맞춰 홍삼, 흑마늘, 즉석국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전시홍보 할 계획이다.

음료 및 주류 소비가 높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오미자음료, 스파클링소주, 막걸리 등을 활용한 시음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태국은 베트남과 더불어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요한 수출 교두보"라며 "지속적인 품목 발굴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미얀마, 라오스 등 인근 新남방정책 대상 지역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