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 농토 배수개선사업비 343억 확보
김종회 의원, 농토 배수개선사업비 343억 확보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6.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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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ㆍ부안에 투입...연내 사업 착수
완공시 논을 밭으로 활용 가능해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전북도당위원장, 김제-부안)이 농업예산 343억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 예산은 자연재해로부터 완벽하게 농토를 보호할 배수개선사업에 쓰인다.  

11일 김 의원에 따르면 신규 확보한 배수개선사업비는 김제 평사 봉남 지구(140㏊) 97억4200만원, 김제 백학 지구(216㏊) 182억1600만원, 부안 마포 지구(97㏊) 63억8700만원이다.

김 의원은 부안 동진 1지구(185㏊)의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기본조사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강력히 요구해 곧 조사가 착수된다고 밝혔다. 기본조사를 통해 타당성이 입증되면 오는 2020년부터 동진 1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비가 137억원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간척지농업과 관계자는 “봉남과 백학, 마포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은 올해 당장 착수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및 가뭄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토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논을 밭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