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도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센터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18 농업기술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비료 과다시용과 영양제의 잘못된 시용으로 날로 심해지는 연작장애 및 토양 환경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토양 비료 분야의 전문가로 이름 높은 현해남 제주대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은 ‘퇴비차 응용 기술 및 식물양분과 유통비료’ 주제로 4시간 동안 토양과 양분의 이해, 식물영양제 원리, 무기질 및 유기질 비료 특성 등 토양관리 전반적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후 농업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료를 직접 가져와 올바른 비료 사용법과 양질의 유기질 비료 선택 방법 등 농업인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고 교육을 마쳤다.

센터 관계자는 “토양과 비료관리를 통해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앞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