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패킹 하우스 개소식   
레바논서 패킹 하우스 개소식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6.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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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과일선별시스템 포장 연시
농식품유통관리협-강원대, 공동 수행 
수확 후 관리센터.

(한국농업신문= 이도현기자)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는 최근 레바논 Tyre에서 ‘수확 후 관리센터 및 패킹하우스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 국제농촌개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2014년 12월부터 수행한 ‘레바논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기술 지원사업’을 평가하는 자리다.

이날 개소식에서 노상하 교수(전 협회장, 서울대 명예교수)가 레바논 농업연구소 연구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기자재 지원 및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설립 등 사업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현지에 있는 패킹하우스를 방문해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을 둘러보고 오렌지를 대상으로 과일선별시스템의 무게 및 색깔 동시선별과 상자 포장작업 연시를 실시했다.

Dbouk 레바논 오렌지 협동조합장은 “본 시설들이 레바논 Tyre 지역에 설치됨으로써 오렌지를 포함한 원예작물의 품질관리 및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수출에도 큰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adine 레바논 농업부 국장도 “티르 지역의 센터와 패킹하우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우수 사례가 돼 몇 년 후에는 레바논 다른 지역의 농가에도 수확후 관리기술이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