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도시인의 만남’ 울산 ‘황우쌀축제’ 열려
‘농민·도시인의 만남’ 울산 ‘황우쌀축제’ 열려
  • 이성구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10.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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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명 참여 대성황
울산의 쌀 축제로 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봉계황우쌀축제’가 지난 9일 열렸다.

울주군은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군내 두서면 복안리 신기들에서 두북농협(조합장 최상식) 주관으로 작목회원, 농업인, 시민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황우쌀축제를 개최했다.

봉계황우쌀은 두동·두서면의 한우사육 농가에서 생산되는 퇴비를 이용,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으로 미질과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수여, 격려사, 비빔밥 섞기, 민속놀이, 농업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체험으로는 벼수확, 탈곡, 새끼 꼬기, 메뚜기 잡기, 허수아비 체험, 고구마 굽기 등이 마련되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이벤트와 직거래 장터 등도 준비돼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