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과 베트남 수교 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이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에서 오는 16일(토) 개최 된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하나’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한베친선협회’ 주최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 후원으로 열린다.  한,베 가족과 유학생들에게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이국생활에 대한 위안과 감동이 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베 수교 기념 1부행사인 ‘아오자이와 한복 콜라보 패션쇼’에서는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와 한복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2부 행사에서는 베트남 유명배우이자 가수인 Minh Hang과 베트남 아이돌인 Trung Quan 등 총 6명의 가수들이 콘서트를 펼친다. 

한국에서 결혼생활을 하는 딸들과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베트남 어머니 3이 딸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진다.

오는 7월에는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6를 통해서 콘서트 녹화중계와 모녀간 만남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이번 행사를 두 나라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승화시켜 민간 외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