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 성료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 성료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6.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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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함께일하는재단, 한 달간 크라우드펀딩으로 5억 펀딩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함께일하는재단은 28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한전의 총 1억5000만원 후원금을 통해 20개 사회적경제조직과 4월~5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고 약 5억원이 모아졌다.

펀딩 금액은 각 사회적경제조직의 운영자금과 취약계층 지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 등으로 쓰이게 된다. 국민들의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가치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시상식에서는 여권케이스 판매를 통해 취약계층 생리대를 지원하는 주식회사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가 약 2억 2000만 원을 펀딩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5000만 원을 펀딩한 주식회사 이든밥상의 문덕암 대표가 선정됐다. 이든밥상은 보육원 운영을 위해 떡갈비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우수상에는 '제리백' 박중열 대표, '(주)팩토리얼'의 홍한종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향후에도 국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목적을 공유하고,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