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 농식품모태펀드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농식품모태펀드에서 투자 받은 우수 농식품경영체들이 참여해 유통구매기관들과 맞춤 상담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및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대형마트, 할인점, 홈쇼핑, 유통구매기업 등 대형 유통채널의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제조, 가공 등 우수 농식품경영체들의 사업.제품 특성을 고려해 세심하게 매칭된 일대일 구매상담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마케팅 전략 및 경영에 대한 정보를 온·오프라인 상생 유통 전략 세미나를 통해 제공받으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마케팅 전략 및 경영에 대한 정보를 온·오프라인 상생 유통 전략 세미나를 통해 제공받으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처음 구매상담회와 동시 진행된 '농식품경영체 상품품평회'에선 유통MD, 브랜드 및 제품 디자이너가 품평위원으로 참가했다. 각 농식품경영체의 제품 디자인과 방향성 등 브랜드 구축 전략과 유통 전략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 농식품경영체 참여자는 "구매상담회뿐만 아니라 상품품평회를 통해 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며, “이러한 농식품모태펀드의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판로 기회를 확보해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금원은 농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으로, 현재 9525억원 규모(58개 자펀드)의 펀드를 관리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경영체가 운용사(농식품투자조합)에 접근하는 문턱을 낮추고, 투자유치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초기 상담부터 코칭·컨설팅 및 사업설명회(IR)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금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농식품경영체들의 우수한 상품의 판로 개척과 소비처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