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겨울철 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농식품부, 겨울철 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2.12.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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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농어업재해보험 가입 권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농어업재해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해 ‘겨울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농촌진흥청, 농·수협,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에 설치하고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지자체에는 농작물 및 농어업시설의 관리요령이 시달됐다. 12월 초까지 각 지자체는 축사,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수산물 양식시설 등을 점검해 취약한 시설은 보강하고, 노후화 등으로 보강이 어려운 시설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수·축산물 피해에 대비해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농어업인들에게 유리하다”고 당부하며, “재해로 인한 피해는 통상 원상회복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 정부 및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평균 76%를 지원하고 재해피해 발생 시 실제 피해액을 보상하는 농어업재해보험이 농어가에 유리할 것”이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