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주부모임, 농산물 펀드 구매대금 5억원 전달
고향주부모임, 농산물 펀드 구매대금 5억원 전달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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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주부모임, 안정적 판로 확보
김병원회장(왼쪽)이 농산물 펀드 구매대금 전달식에서 (사)고향주부모임과 (사)농가주부모임 임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병원회장(왼쪽)이 농산물 펀드 구매대금 전달식에서 (사)고향주부모임과 (사)농가주부모임 임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여성 소비자단체인 (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은 농산물펀드 구매대금 5억원을 여성 생산자단체인 '농가주부모임'에 6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영옥 (사)고향주부모임 회장, 강부녀 (사)농가주부모임 회장, 이성희 (사)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농산물펀드 구매대금으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주문한 제철 농산물을 생산해 올 12월까지 공급하게 된다. 대상 품목에는 양파, 마늘도 포함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병원 회장은 "농산물펀드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 도시와 농촌이 상생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생산자 단체와 소비자 단체를 중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