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6대 혁신과제 추진현황 점검 회의 개최
한국마사회, 6대 혁신과제 추진현황 점검 회의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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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황금마차' 등 주민 복지증진 사업에 집중키로
지난 5일 상반기 핵심사업 성과 관리 회의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가운데)
지난 5일 상반기 핵심사업 성과 관리 회의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가운데)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5일 부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마사회는 앞서 지난 5월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6대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이런 핵심사업들의 상반기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선 일자리 창출,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성 강화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마사회의 역할 정립,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우선 단순 기부, 일회성 사업이 아닌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민 복지증진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간 재추진 요구가 높았던 ‘사랑의 황금마차’ 사업을 구체화했으며,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말산업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3개년간 4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지원을 하는 전 국민 승마체험 지원 사업의 실현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으며, 거점형 직영 승마지원시설 시범 설치 운영을 통한 민간 지원 및 사회공익 운영모델 도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핵심사업의 성과 창출은 국민공감 실현과 마사회의 대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는 계획단계를 지나 구체적 실천 방안을 통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라며, “특히 황금마차 보급, 전 국민 승마체험 기회부여,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김낙순 회장 주관으로 매월 핵심사업의 주요 이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분기별 점검 회의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추된 이미지를 쇄신하고 대표 사회공헌기업, 말산업 전문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