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중심 ‘제4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성료
소비자 중심 ‘제4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성료
  • 이성구 기자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10.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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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종별 직거래 할인판매·시식회…소비자 1만여명 참여

경남도(도지사 홍준표)가 주최하고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과 경남축산단체협의회(회장 강래수)가 주관한 ‘제4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가 지난 23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벤트는 과감히 축소하고 경남 우수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와 각 축종별(한우, 한돈, 낙농육우, 양계, 양봉, 사슴) 시식회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홍보·전시관을 통한 축산물 등급기준, 개량사업, 사료홍보, 한우그림전시회, 축산가공 제품 전시를 통한 우리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알찬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날 행사는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에 맞춰 오후 7시까지 할인판매, 시식행사, 소비자참여 이벤트(축종별 6가지, 전체 3가지)를 진행해 1만여명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축산유공자 도지사표창(양진윤 외 7명)과 제11회 한우 고급육경진대회 및 초음파육질진단대회 수상자에 대한농협본부장 표창(고급육 조용욱 외 3명, 초음파 박태용 외 2명), 축산 공헌자에 대한 경남축산단체협의회장의 감사패(정진권 외 2명)를 전달했다.

강래수 축산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FTA타결로 어려워가는 축산을 우리 모두 합심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미래축산을 위해 수출장려· 사료값 안정·우리축산물 홍보에 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오영 경남도의장은 “축산분야에 더욱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억수 본부장은 “축산물 대형패커 육성을 통해 소비촉진을 활성화하며, 기피산업으로 위축받는 축산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가 나눔축산운동에 참여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공감대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