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국 어린이집 GAP 홍보
농관원, 전국 어린이집 GAP 홍보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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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와 1만2천곳 대상 'GAP농산물 기획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풀무원푸드머스와 함께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달간 전국 1만2000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GAP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위해요소가 사전 관리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GAP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인증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관원이 지정한 GAP센터에서 처리된 제철과일 수박과 참외 100톤이 시중보다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GAP(Good Agticultural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농관원은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GAP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영상과 리플릿 제공, 행사에 참여한 전 사업장에는 GAP마크가 새겨진 위생기구를 공급한다.

학부모들이 GAP농산물 사용 식단으로 조리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진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어린이집에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급식유통업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GAP인증 농산물의 안전관리와 생산확대에 정책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