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초복 특집 레시피는 "간단 보양식"...미카엘에게 따뜻한 그녀
'수미네 반찬', 초복 특집 레시피는 "간단 보양식"...미카엘에게 따뜻한 그녀
  • 안영 booleanhead@gmail.com
  • 승인 2018.07.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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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사진='수미네 반찬' 캡처
'수미네 반찬' 사진='수미네 반찬' 캡처

(한국농업신문=안영 기자) '수미네 반찬'이 화제다.

오늘 저녁 8시 10분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6회에서는 더위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초복 특집’ 편이 방송되었다. “더운 여름철에는 매운 음식으로 땀을 제대로 빼줘야 한다”는 김수미의 지론에 따라 너무나도 쉬운 아귀찜, 전복을 이용한 전복간장찜, 수미표 전복내장 영양밥까지 공개하며 ‘2018년도 보양식’의 새로운 유행을 전수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이날 김수미는 전복구이에 앞서 전복내장 영양밥 레시피를 깜짝 소개했다.  전복내장 영양밥에는 대추와 표고버섯, 호랑이 콩, 전복 등과 가마솥이 필요했다. 재료를 두 번 나눠서 넣어야 하는데 압력밥솥으로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김수미는 대추와 표고버섯, 수상, 호랑이 콩 등과 쌀을 섞어 밥을 앉혔다. 20분 후 밤과 전복 등을 손질해 넣은 뒤, 약한 불로 뜸을 들이면 완성됐다.  김수미는 "반건조 아귀를 사용해야 식감이 잘 살아난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고추가루, 고추장 등 양념 계량에 대해 "고추장보단 고추가루를 써야 맛이 깔끔하다"며 "폭탄 떨어뜨리듯 넣어라"고 했다."라고 했다.

한편, 미카엘이 김수미의 새로운 애제자로 등극하기 위한 과정은 험난하지 않았다. 셰프들이 만든 전복찜을 검사하던 김수미는 미카엘에게 ‘왜 재료를 함부로 먹느냐’ ‘국물이 졸았다’ 고 몰아붙이며 화를 내 미카엘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이는 김수미가 아무도 모르게 계획한 깜짝 이벤트였다고. 상황 종료 후 김수미는 미카엘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해 ‘예능 치트키’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