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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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성장과 국민적 관심 제고 전국 한마당
서울광장 및 시민청에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 '2017 사회적경제박람회' 전경.
서울광장 및 시민청에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 '2017 사회적경제박람회' 전경.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3~1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재부, 행안부 등 13개 정부부처와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공동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표어로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알리고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기업관과 특별관(정부부처 정책홍보관, 대구광역시관), 테마관으로 구성․운영한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34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는 기업관에서는 교육․문화․예술, 먹거리(농식품), 환경․에너지, 복지 및 서비스, 제조업 특화상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특별관(정책홍보관, 대구시관) 에서는 13개 부처․대구시 사회적경제정책과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 제도 일반과 해외진출, 금융, 유통분야 등에 대해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내에서는 문화예술 공연, 청년 소셜벤처 토크 콘서트, 일반관람객이 세대별(어린이, 청소년, 중장년)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엑스코 전시관, 회의장에서는 국제학술행사 및 정책설명회, 경진대회,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지원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발표대회, 청년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등 청년을 위한 경진대회, 시민참여를 위한 어린이 사회적경제 사진촬영대회, 사회적경제 대구 투어, 사회적경제인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등이 열린다.

행사 이틀째인 14일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차관 및 대구시장,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촌공동체회사 대표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1점), 산업포장(4점), 대통령 표창(10점), 국무총리 표창(15점)이 수여된다.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창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국민․지역과 만나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우리사회에 뿌리내리고 성장․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