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과수화상병 조기종식 위해 ‘총력’      
충북도, 과수화상병 조기종식 위해 ‘총력’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7.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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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방제대책 자문위 개최
충북도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화상병관련 전문가, 농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과수화상병 방제대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화상병관련 전문가, 농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과수화상병 방제대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현재 소강상태에 있는 도내 화상병 추가확산과 재발을 막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전문가(검역본부, 대학교수, 농촌진흥청 등)와 농민 그리고 공무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합쳐 효과적인 방제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위원회는 유기농산과장의 화상병 현황 설명, 충주·제천 관계자의 발생지역 방제추진 현황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열띤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지속적으로 확산된 제천 백운면 지역의 근본적인 방제방안 모색, 식물방역법 개정 및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 도출,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대 농업인 홍보방안 모색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한편 현재 방제 매몰작업이 78%으로 완료된 상태로 (충주·제천 61호/47.1ha →완료 49호/36.7ha) 도는 의심주 발생건이 줄어들고 있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으면 이달 안에 종식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화상병은 전염경로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예방과 방제가 힘들어 총력을 기울여 확산을 방지하고 빨리 종식 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며 “하루빨리 종식 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