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농촌사랑 일손 돕기’ 진행            
경농, ‘농촌사랑 일손 돕기’ 진행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7.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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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술 컨설팅…농가 호응 높아
전국 14개 지점 4회씩 총 56회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올해도 지속적인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있어 작물보호업계 및 농업계 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경농은 지난 5월 초, ‘농촌사랑 영농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전국 14개 지점별로 일손 돕기 및 영농기술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전국 14개 지점에서 4회씩 총 56회 이상 일손 돕기를 계획하고 있으며 농약, 비료, 관수 전문 인력을 동원해 차별화된 통합영농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구리지역 배 과원을 찾아 배 적과작업과 배수관리 및 과원 잡초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달에는 마케팅본부와 경기남부지점 임직원 약 50여명이 경기도 화성시 송산지역의 포도과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15여명씩 3개조로 나눠 포도 순지르기 및 진딧물, 나방 등 병해충 방제방법 등 영농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웃자란 잡초제거와 과원정리 그리고 오는 가을에 파종할 채소 종자까지 통합적인 영농기술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경농 관수사업팀은 과원 점적호수 점검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통 점적호수를 통해 관수와 액비를 함께 시비한다. 이때 펌프에 여과기는 매달 청소를 실시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농민들이 청소하지 않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관수사업팀은 여과기 청소를 진행하고 자동으로 시간에 맞춰 관수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을 안내했다. 경농 관수사업팀 관계자는 “자동관수시스템은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조금씩 충분하게 수분이 공급돼 스트레스를 줄여 작물의 생육을 더 왕성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정태 경농 CRM실장은 “일손부족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영농철 농가가 겪고 있는 고충에 더욱 관심을 갖고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영농기술지원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재권 화성시 송산면 이장단협의회장은 “따가운 햇볕아래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준 경농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덕분에 부족한 일손을 덜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경농의 농촌사랑 일손 돕기 활동은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나눔 경영 및 1사1촌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