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동 회장,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선언
이준동 회장,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선언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2.1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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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 기자간담회…지지선언문 발표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 겸 한국농민연대 상임대표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준동 회장은 13일 양계협회 회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업 경시 정권을 바꿀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이 같은 내용의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지지선언문에서 “그동안 한미, 한중 FTA 추진사항에 있어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느 후보가 우리 농축산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람직한 농축산업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 농업을 지키고 발전시킬 국가 지도자로 문 후보가 적격이라는 판단으로 오늘 지지선언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 축산업과 농업을 경시하던 국가 지도자의 생각과는 달리 거시적 안목으로 농업을 바라보고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줄 문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에 당선돼 농업과 농촌이 풍요로워지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거듭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지선언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오로지 우리 농업만을 바라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은 지지선언문 발표 후 내년 양계협회 사업계획과 관련해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