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경북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부터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계승 활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한식디저트 퓨전떡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2회씩 총 6회로 오는 24일까지 시 농기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퓨전떡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 습득과 시의 대표 농산물인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퓨전떡 전문 교육기관인 ‘참새방앗간’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활용되는 재료는 우리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쌀과 배, 사과, 블루베리, 복숭아 등 각종 항산화물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과일들이 사용된다.
음식은 ▲감단자 ▲꿀크랜베리 미니설기 ▲배정과 떡케이크 ▲사과고구마 말이떡 ▲블루베리잼 타르트 ▲복숭아 떡케이크 등이다.

도시에서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떡 디저트 카페, 브런치 식당 등 남녀노소 어느 장소에 곁들여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우리나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로 만든 가공품 개발 및 쌀의 날 홍보 캠패인을 전국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