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eaT 옴부즈맨 점검단’ 운영
aT ‘eaT 옴부즈맨 점검단’ 운영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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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식재료 공급 학부모 참여 모델 마련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학교급식 공급업체 현장 관리 강화로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eaT 옴부즈맨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aT는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자체․식품의약품안전처등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한 식품안전 정보 및 위반 업체 정보를 공유했다.

eaT(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지능형 입찰관제 시스템 구축과 가동을 통해 전자 입찰 불성실 행위 의심 업체를 선정하고 불시 현장점검 등으로 급식 입찰의 공정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한 불공정 행위 포착 업체 대상 합동 점검과 수사협조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 5월부터는 전국에 급식관리단을 발족해 장기 경과 공급업체 대상 전수점검을 실시중이다.

이번 aT와 지역별 교육청의 합동 점검을 통한 역할 분담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청(지자체)과 학부모는 식재료 위생·안전관리 점검에 집중하고 aT는 식재료 공급업체의 입찰 불성실 행위와 관련된 사항을 중점 점검을 담당한다.

학교급식 현장에서 학부모의 학교급식 안전 식재료 공급에 대한 의견 수렴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참여하는 행정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aT는 우선적으로 경남교육청, 부산교육청과 협의해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의 불공정 위험지수 업체 및 교육청 선정 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계획하고 지난 6월말부터 지역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시너지 성과 홍보를 통해 타 교육청과도 점검단 구성 등 협의를 통해 ‘eaT 옴부즈맨 점검단’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해영 aT 유통이사는 “aT는 향후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협력을 통해 학교급식 안전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민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한층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