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광주지원은 지난 18일 전남 영광군 소재의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HACCP 워킹그룹을 운영해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워킹그룹이란 HACCP인증원에서 인증업체 및 인증을 받고자 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술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의미한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HACCP 의무적용 품목인 떡류에 종사하는 미인증 업체 15곳이 참여했으며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교육생들 간 그룹을 구성하고 실습·토론교육을 열어 HACCP인증 절차나 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강의는 HACCP 정책방향·인증절차 등과 함께 시설개선자금 및 컨설팅 지원사업 소개도 편성하여 영광군 지역 내 HACCP 미인증업체들이 궁금할만한 정보들을 전달했으며, 심사관과 1:1 맞춤형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기 인증업체 실무자가 HACCP인증 절차나 시행착오, 노하우 등을 현실감 있게 설명하는 자리를 함께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배도권 광주지원장은 “지역특성화 식품 워킹그룹은 품목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업체들에 더욱 더 맞춤형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크다”며 “HACCP 준비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친절한 광주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원은 오는 31일 익산에서 식품클러스터 입주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특성화 식품 워킹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