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 기공식 개최
파주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 기공식 개최
  • 이상국 기자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11.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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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파주지사, 2018년 완공‧1243억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지난 12일 파주시 문산체육공원에서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무 공사 사장과 황진하(새누리당 파주갑) 의원, 윤후덕(민주당 파주을) 의원,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인재 파주시장,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파주지사에 따르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총 1243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북한의 황강댐 건설에 따라 임진강수위가 저하, 농업용수 부족사태에 대비한 사업이다.

파주지사는 이에 따라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개기간 중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경기서북부지역의 연천, 파주, 고양 일대의 집단화된 대규모 농지에 대한 농업생산성 확보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은 2009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돼 2012년 11월 사업시행인가 후 올해 5월 말에 착공했다. 양수장이 총 6곳으로 신설 2곳, 양수장 보수·보강 3곳, 리모델링 1곳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무 사장은 기념사에서 “농촌용수공급사업을 통해 지역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