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식품기업 애로사항 해결 앞장 서
aT, 식품기업 애로사항 해결 앞장 서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2.1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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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식품 수출업체 방문 상담회 진행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충북 음성에서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현장기동상담회를 지난 14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냉동식품 생산·수출업체인 (주)사옹원과 면류를 생산하는 (주)이가자연면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처방을 제시했다.

이상규 사옹원 대표이사는 기업 소개를 하면서 “우리 기업은 그동안 체계적인 설비 시설과 경쟁력 높은 제품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소기업으로서 마케팅력과 지속적 영업 어려움, 전문 인력 확보와 수출경쟁력 확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상담을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이가자연면 대표이사도 “우리 업체는 우리밀 특화 기업으로 국내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하는 업체”라며 “하지만 정보력 부족과 마케팅에 취약한 부분이 있어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자기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이들에게 문제점과 발전 방향 제시를 해주기 위해 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중소 식품기업들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식품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T가 실시하고 있는 이번 상담회는 경영과 기술 분야로 전문가 팀을 구성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주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