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경기, 전국회원대회 적극 참여 다짐      
쌀전업농경기, 전국회원대회 적극 참여 다짐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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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목표가격 재설정 등 농업 현안 논의
이정일 회장 “혹서기 건강 관리 당부”
(사)한국쌀전업농경기연합회(회장 이정일)는 지난 2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도지역본부(본부장 한기진)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기지역 쌀전업농들이 쌀 목표가격 재설정 등 중대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8월 개최되는 전국회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사)한국쌀전업농경기연합회(회장 이정일)는 지난 20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도지역본부(본부장 한기진)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지난 5월 취임한 한기진 본부장이 참석해 쌀전업농이 영농철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업 용수·농지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기진 본부장은 “농어촌공사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가뭄 극복, 수해 등을 대비하는 물·농지 관리부터 농업인의 노후를 위한 농지연금, 최근 태양광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지역 쌀전업농들은 최근 영농 이슈에 대한 정보교환을 실시했다. 특히 이정일 회장은 혹서기 영농 정보와 건강관리에 대해 당부했다.

이정일 회장은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과 다양한 혹서기 농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병해충 관리 뿐 아니라 회원들의 건강관리도 유념해 국가 식량 수호 파수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는 8월 강원도 양양군에서 개최되는 전국회원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회원대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실시되는 쌀 목표가격 재설정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PLS제도에 대한 대응 방안 등 당면한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우리는 쌀 목표가격 재설정, PLS제도, 쌀의무자조금 등 굵직한 농업현안에 대해 의견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쌀전업농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