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林)과 함께하는 북 까페 ‘개관’
림(林)과 함께하는 북 까페 ‘개관’
  • 황보준엽 기자 hbjy@newsfarm.co.kr
  • 승인 2018.07.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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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방문객에 개방…쉼터 제공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이 이날 ‘림(林)과 함께하는 열린 북 까페’라는 이름의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고 지역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강서구 본원 1층에 마련된 이 도서관은 기존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를 제공했다.

도서관에는 임업진흥원의 간행물뿐만 아니라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한권, 두 권씩 약 400여권의 도서를 자발적인 기증으로 마련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림(林)과 함께하는 열린 북 까페’에서는 임산물 재배·관리 매뉴얼과 사례집, 목재, 가이드북 등 임업과 관련된 도서를 비롯하여 자연과학, 문학 등 여러 장르에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임업진흥원 운영시간과 같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북 까페는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과 쉼터 활용 및 임직원에게도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바쁜 삶 속에서 책을 통한 여유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임업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