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피서객 대상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 개최
부산 해운대 피서객 대상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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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31일까지 상생마케팅
농협과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28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복숭아데이를 맞이해 '2018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 (사)복숭아생산자협의회 김병국 회장(서충주농협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이흥묵 회원경제지원본부장, 충청북도 남장우 농정국장, 풀무원 이관희 상무.
농협과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28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복숭아데이를 맞이해 '2018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오른쪽부터 - (사)복숭아생산자협의회 김병국 회장(서충주농협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이흥묵 회원경제지원본부장, 충청북도 남장우 농정국장, 풀무원 이관희 상무.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과 복숭아 주산지 46개 농협으로 구성된 복숭아생산단체인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28일 복숭아데이를 맞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복숭아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복숭아데이는 2003년 중복 즈음 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복날 복숭아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에서 정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숭아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 ▲복숭아 아이스화채 2018인분 만들기 퍼포먼스, ▲복숭아 아이스티 시음, ▲복숭아 빨리 먹기 대회, ▲복숭아 퀴즈, ▲복숭아 빨리 깎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복숭아는 예로부터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이 먹는 선과(仙果)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체내 니코틴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농협은 올해 복숭아 작황이 지난 겨울 혹한과 개화기 냉해의 영향으로 좋지 않지만, 출하기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높은 당도를 유지하고 있어 뛰어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복숭아 소비촉진 상생마케팅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상생마케팅에는 충청북도(1억원), 풀무원(3천만원), 동서식품(2천만원) 등이 참여했다.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 김병국 회장(서충주농협 조합장)은 “복숭아는 알칼리성을 띄고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종합영양제’라 불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서 복숭아를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