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9회 승마지도사 최종합격자 112명 배출
한국마사회, 제9회 승마지도사 최종합격자 112명 배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7.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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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제9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서 역대 최다 최종 합격자가 배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필기시험으로 시작된 올해 승마지도사 시험은 6월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112명을 배출했다. 89명이었던 전년 대비 26% 증가한 역대 최다 합격자 기록이다.

‘승마지도사’는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주최·주관하는 민간자격이다. 승마지도 및 말 관리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이를 지도하는 전문역량을 평가한다.

실제 말산업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지식과 기술을 폭넓게 다뤄 취업을 앞둔 사람들에게 이색 자격증으로 인기다. 특히, 올해는 시험 시행 전 전문 마장마술 선수의 시범을 통한 코스해설을 도입함으로써 응시자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역대 최다 합격자 수로 말산업 관련 자격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응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말산업 현장을 뒷받침하는 실용적인 자격증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말산업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