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재훈 기자)  제주 농업·농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확산하기 위한 ‘선도농업인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선태) 21개 단체, 농업인조직체, 도민 등이 참여하는 ‘2018년 선도농업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新농업 제주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다.’ 슬로건을 내걸고 농산물 개방, 이상기후, 농촌인구 감소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 8월 9일 오후 3시 탐라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제주도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의장, 농업관련 중앙연합회장 및 도연합회장, 유관기관장 등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날 제주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도지사, 도의회의장 상을 표창할 계획이다.

❏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행사 △농업인단체별 워크숍 및 학술행사 △제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 등 기획·홍보관 운영 △농업·농촌 체험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 9일에는 제주 만감류 어떻게 갈 것인가? 주제로 재배농업인과 전문가 참여하는 난상토론과 청년농업인 정책제안 토론회 등이 개최되고 10일에는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대회 및 농업인·소비자·행정·농협 등이 참여해 ‘같이 가는 농정 가치’ 토론회 등 프로그램 운영, 11일에는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을 위한 미래 청년농업인 육성에 대한 초청 강연과 특히 양봉 사육농가의 핵심 애로사항 문제 해결 특별강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 행사기간 동안 21개 농업인단체 성과 선도농업인관, 30인이 청년농업인관, 농특산물 융복합산업관, 미래 농업직업 신농업가치관, 제주농업 역사관, 강소농 홍보관 등 운영할 계획이다.

 또한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제주 농업·관광 VR 체험, 문화예술 공연, 농특산물 이용한 체험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 농업기술원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는 농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제주특별자치도)